임플란트 비용은 고정가격이 아니라 병원별로 확인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비용은 비급여인지, 65세 이상 건강보험 적용 대상인지에 따라 계산 방식부터 달라집니다. 비급여 임플란트는 전국 공통 개당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병원별 금액을 확인해야 하며, 보험 대상자는 정해진 조건 안에서 평생 2개까지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자료에서도 임플란트는 의료기관별 가격 차이가 큰 항목으로 확인됩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본 특정 평균가격만 보고 예산을 잡기보다 내가 방문할 지역과 치과의 실제 공개가격을 조회한 뒤 검사 후 최종 견적을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정확합니다.
비급여 임플란트는 병원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치료기간은 대개 3~4개월 정도지만 골이식이 필요하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는 조건을 충족하면 평생 2개까지 보험 적용이 가능하며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률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입니다.
임플란트 개당 가격은 얼마인가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임플란트는 의료기관이 비급여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무조건 1개에 얼마'라고 정해진 금액이 없습니다.
2026년 9월 공개된 심평원 자료에서는 전체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 753개 항목을 공개했으며, 임플란트 평균가격은 전년보다 0.9% 낮아졌지만 의료기관 사이의 가격 편차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공식 사례로는 치과의원급 지르코니아 임플란트에서 경남의 한 기관 110만 원과 서울의 한 기관 172만 원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이 두 금액은 전국 최저·최고가격이나 전국 평균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심평원이 가격 편차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기관별 사례입니다.
따라서 실제 개당 가격을 알아보려면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지역과 의료기관을 선택한 뒤 치과의 보철료 → 치과임플란트(1치당) 항목을 확인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견적을 볼 때 개당 가격만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
표시된 임플란트 가격이 같더라도 실제 치료에 필요한 항목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상담할 때는 최소한 다음 내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표시 금액이 임플란트 1개 전체 비용인지
- 고정체와 지대주, 보철물이 포함되는지
- 사용할 보철 재료가 무엇인지
- 골이식이나 추가 수술이 필요한지
- 추가 검사나 별도 비용이 있는지
- 치료 후 보철물 관리비가 어떻게 되는지
임플란트 치료과정과 치료기간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 부위의 뼈에 인공치아 뿌리인 고정체를 식립하고, 뼈와 안정적으로 결합한 뒤 연결기둥과 인공치아를 장착하는 치료입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임플란트의 전체 치료기간을 대개 3~4개월 정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잇몸뼈 상태, 환자의 나이와 전신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수술 전이나 수술 과정에서 골이식이 필요하면 치료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진단·치료계획 | 구강검사와 방사선 검사 등을 통해 뼈 상태, 식립 위치, 필요한 치료를 결정합니다. |
|---|---|
| 고정체 식립 |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 고정체를 턱뼈에 식립합니다. |
| 치유·골유착 | 임플란트와 뼈가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치유기간을 거칩니다. |
| 인공치아 연결 | 연결기둥을 이용해 인공치아를 연결하고 씹는 위치와 힘을 조정합니다. |
건강보험의 수가 체계에서는 임플란트 진료를 보다 간단하게 ① 진단 및 치료계획 ② 고정체 식립술 ③ 보철수복의 3단계로 구분합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은 평생 2개까지 적용됩니다
2026년 기준 65세 이상이면서 보험 급여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치과 임플란트는 1인당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령 | 65세 이상 |
|---|---|
| 치아 상태 | 부분 무치악 환자 |
| 보험 적용 개수 | 1인당 평생 2개 이내 |
| 식립재료 | 고정체와 지대주가 분리된 분리형 식립재료 |
| 보험 보철재료 | PFM 크라운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
| 일반 건강보험 본인부담 |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 |
보험 적용 여부는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뒤 급여대상자로 판정하고 등록 절차를 거쳐 확인하게 됩니다. 이미 보험 임플란트를 받은 이력이 있다면 남아 있는 인정 개수도 시술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지르코니아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이 되나요?
현재는 조건에 맞으면 가능합니다. 2025년 2월 1일부터 65세 이상 보험 임플란트의 보철수복 재료 범위가 확대돼 기존 PFM 크라운뿐 아니라 지르코니아 크라운도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따라서 2026년 현재 보험 임플란트는 반드시 PFM 크라운으로만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연령이나 치아 상태 등 다른 보험 요건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65세 이상이어도 보험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만 65세 이상이라고 모든 임플란트에 보험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급여기준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 시술 전체가 비급여가 될 수 있습니다.
- 완전 무치악으로 치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
- 상악골을 관통해 관골에 식립하는 경우
- 고정체와 지대주가 하나로 된 일체형 식립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 PFM 또는 지르코니아 크라운 이외의 보철수복 재료를 사용하는 경우
또한 임플란트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골이식수술 등의 부가수술은 별도의 비급여가 될 수 있습니다. 맞춤형 지대주(Custom Abutment) 역시 현재 급여기준에서는 비급여로 규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보험 임플란트를 상담할 때는 단순히 "보험이 되나요?"라고 묻기보다 보험 적용 부분과 별도 비급여가 각각 얼마인지 구분해서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65세 이상 임플란트 본인부담률
등록된 치과 임플란트의 본인부담률은 가입자 자격에 따라 다릅니다.
| 구분 | 본인부담률 |
|---|---|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30% |
| 차상위 희귀질환·중증난치질환·중증질환 대상자 | 10% |
| 차상위 만성질환 대상자 등 | 20% |
| 의료급여 1종 | 10% |
| 의료급여 2종 | 20% |
다만 본인부담률이 30%라고 해서 인터넷에 나온 특정 금액의 30%를 계산하면 실제 결제액이 정확히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 수가와 사용되는 식립재료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이 구성되고, 골이식이나 맞춤형 지대주 등 비급여가 추가되면 총 결제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 임플란트도 치료 후 관리비를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는 보철물을 장착한 뒤의 유지관리 기준도 정해져 있습니다.
- 보철장착 후 3개월 이내: 유지관리에 대해서는 진찰료만 산정할 수 있습니다.
- 3개월 초과 후: 임플란트 주위 치주질환 등의 처치·수술은 해당 급여항목 기준에 따라 산정할 수 있습니다.
- 보철물 자체와 관련된 유지관리: 3개월을 초과하면 비급여입니다.
임플란트는 시술이 끝났다고 관리까지 끝나는 치료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도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임플란트 상담 전에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비용 때문에 여러 치과를 비교한다면 단순히 광고에 표시된 '개당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같은 조건으로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 65세 이상이라면 건강보험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 과거 보험 임플란트 사용 개수가 있는지 치과에서 확인합니다.
- CT 등 필요한 검사를 받고 골이식 필요 여부를 확인합니다.
- 고정체·지대주·보철물을 포함한 총비용인지 확인합니다.
- 보험 진료와 별도 비급여 비용을 나눠서 안내받습니다.
- 치료 완료까지 예상 기간과 방문 횟수를 확인합니다.
- 치료 후 보철물 유지관리 비용도 확인합니다.
아직 방문할 치과를 정하지 않았다면 심평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거주지역의 임플란트 공개가격부터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공개가격은 비교를 위한 기준으로 활용하고, 실제 치료비는 구강검사와 치료계획을 세운 뒤 최종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